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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 2013

이해의 관용


나만 생각하며 나만을 위해 산답시고 다른사람에게 등을 돌린다면, 진정 누가 등을 돌린것일까.
나만이 등을 돌린것일까? 그들이 등을 돌린것일까?
왜 나만 힘들다 생각하며 살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그 위로조차 받을 곳이 없어서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을 토닥거리는 것일까. 이유가 어찌 되었든 당신만 힘들다고 하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비추어지는 모습은 음...생색? 정도로 느껴지지 않을라나. 그 순간, 나도 그들도 서로에게 실망아닌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세상사람 누구나 힘든건 매 한가지아닐까.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도 젖먹고 싶어 목이 터져라 두통올때까지 울부짖고,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들도 힘들게 돈 벌고, 부모님 그늘아래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한 자식들도 눈칫밥 먹으며 힘들 것이고,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계속되는 고민에 고통받는 청년들도, 우리 모두 힘들다. 그러니, 난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넌 뭐가 힘든게 있긴 하냐 라는 이기적인 눈빛은 보내지 않아야 하지않을까. '힘이 든다' 라는 약간의 어두운 말은 숨기고, 서로 숨기고 있는 힘든 내면을 말없이 알아만 주더라도 그 사람과의 신뢰는 얻을수 있지 않을까. 등은 돌리지 말자, 이 말이다.
이미 자신의 일에 힘이 들만큼 들었을 사람들을 만나면 더욱 편하게 대해주자 다짐해본다. 그리고 이래서 '긍정적으로 살자!' 라는 말이 아주 쉽게 그려지는 구나 싶다. 뜨하

삶은 한번 뿐이기에 소중한것이라니, 더욱 소중히 가꾸기 위해 이런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