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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13

Tom Ford




Gorilla





Jun 1, 2013

L'amour fou


입생로랑(1936-2008)이라는 인물을 다룬 다큐멘터리. 요즘 다큐멘터리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 나의 취미가 이 시대의 역사속에 획을 그은 사람들의 다큐를 보며 감명을 받는 것이 되버렸다.
젊은 시절의 이브로 시작하여 그의 죽음까지의 인생 일대기를 보여준 다큐였다. 그가 늙어 가는 모습은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비추어졌다. 그가 크리스챤 디올의 후계자로 임명되었을 당시의 앳된 모습과 그가 은퇴를 결심하고 준비한 고별콜렉션에서의 노인의 모습. 한번의 인생을 살았던 이브의 행복과 불행의 이면을 모두 보여준 영상물이다.

어찌보면 나 자신은 나의 일대기를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의 감독이자 배우인데, 아직도 이 프로그램은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듯하다. 적어도 내용의 맥락은 가져야 할텐데. 궁금하다. 무엇이 나를 정의해 줄 수 있을지가.

May 31, 2013

Things seemed like a magic is not a Magic

프로그래밍의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영상.
미국 시장내의 프로그래밍사업을 보여준 것일 뿐이기는 하지만, 한가지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지금, 그리고 향후 몇십년 동안은 미국시장이 세계의 시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하니.  Code.org  codeacademy.com


May 25, 2013

인력 미스매칭

`전략(Strategy)`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인 `Strategus`에서 비롯됐다. 대략 `병력을 움직이게 하다`는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로 `용병술(用兵術)`과 유사한 개념이다. 군대든 기업이든 사람을 적절히 움직여 전쟁에 승리하는 게 전략의 기본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아무리 제갈량의 용병술을 지닌 전략가도 쓸 만한 병력이 부족하면 용쓸 도리가 없는 법이다.

한국 산업계가 처한 실상이 바로 이렇다. 적재적소에 데려다 쓸 사람이 부족해 쪼들리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칭` 때문이다.

첫 번째 사례. 최근 만난 환경안전 A업체의 고위 임원은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 "현장 직원들의 노후화가 심각해요. 57세 직원이 아직도 용접을 해야 할 정도로 후임자가 없습니다. 용접ㆍ배관 배우겠다고 손드는 젊은이를 찾아볼 수 없어요."

A업체 용접공은 매달 500만~600만원을 벌고 회사 정책에 따라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하지만 `노가다` `쟁이`에 대한 편견이 한국사회 도처에 깔려 있다.

반면 번듯한 유통매장, 금융권, 방송계의 계약직이나 인턴직에는 연봉이 2000만~3000만원을 밑돌아도 젊은 인력들이 몰리는 게 현실이다.

두 번의 불산 누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의 환경안전 대책을 세우면서 가장 신경 쓴 게 이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다.

삼성전자 환경안전 협력업체의 정규직 비중은 20~30%에 불과하다. 협력사들이 고정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일용직을 끌어다 쓰는 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원도급업체 입장에선 협력사 직원 교육이나 장기적 안목의 안전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다.

급기야 삼성전자가 300여 명의 환경안전 전문인력을 직접 뽑기로 한 건 그만큼 환경안전 업계의 기술인력이 빈약하다는 방증이다.

B대기업의 한 임원도 "과도한 과징금을 물리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나 정부의 화학사고 예방대책으로 해결하기 힘든 본질적 문제가 환경안전 우수인력의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인력 미스매칭의 두 번째 사례는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이다. 창조경제를 이끌 일꾼이라며 산업계가 주목하지만 정작 뽑아 쓸 사람이 부족해 해외에서 충원해야 할 판이다.

삼성이 인문계 전공자들을 뽑아 소프트웨어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한 것도 인력 미스매칭에 원인이 있다.

명문대 인문계 졸업생도 삼성 공채에 판판이 떨어질 정도로 인문계 인력은 넘쳐난다.삼성 공채로 뽑는 인원의 80~90%는 이공계지만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적정 인력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남아도는 우수 인문계 자원을 삼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재교육하는 실험이 `삼성 통섭형 인재` 채용의 숨은 배경이다.
생산ㆍ기술직을 외면하고 화이트칼라를 좇는 한국 사회의 오랜 고질병을 치유할 방법은 없는 걸까. 전략을 펼치려 해도 용병술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인력 미스매칭의 문제. 이게 한국 산업계의 갑갑한 현주소다.                    

                                                                                                  -산업부(황인혁 차장)

May 23, 2013

이해의 관용


나만 생각하며 나만을 위해 산답시고 다른사람에게 등을 돌린다면, 진정 누가 등을 돌린것일까.
나만이 등을 돌린것일까? 그들이 등을 돌린것일까?
왜 나만 힘들다 생각하며 살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그 위로조차 받을 곳이 없어서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을 토닥거리는 것일까. 이유가 어찌 되었든 당신만 힘들다고 하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비추어지는 모습은 음...생색? 정도로 느껴지지 않을라나. 그 순간, 나도 그들도 서로에게 실망아닌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세상사람 누구나 힘든건 매 한가지아닐까.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도 젖먹고 싶어 목이 터져라 두통올때까지 울부짖고,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들도 힘들게 돈 벌고, 부모님 그늘아래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한 자식들도 눈칫밥 먹으며 힘들 것이고,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계속되는 고민에 고통받는 청년들도, 우리 모두 힘들다. 그러니, 난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넌 뭐가 힘든게 있긴 하냐 라는 이기적인 눈빛은 보내지 않아야 하지않을까. '힘이 든다' 라는 약간의 어두운 말은 숨기고, 서로 숨기고 있는 힘든 내면을 말없이 알아만 주더라도 그 사람과의 신뢰는 얻을수 있지 않을까. 등은 돌리지 말자, 이 말이다.
이미 자신의 일에 힘이 들만큼 들었을 사람들을 만나면 더욱 편하게 대해주자 다짐해본다. 그리고 이래서 '긍정적으로 살자!' 라는 말이 아주 쉽게 그려지는 구나 싶다. 뜨하

삶은 한번 뿐이기에 소중한것이라니, 더욱 소중히 가꾸기 위해 이런저런.




May 11, 2013

My own world


괜시리 패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공부해 본 적도 없는 나는 '패션'이라는 요물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패션 영화', ' 패션 다큐멘터리' 등을 검색하며 영상들을 찾아 보았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마크제이콥스의 다큐멘터리였다. 그는 창작의 고통속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행복하다고 말하던데, 그 이유는 이러하단다.
'나만의 세계에서 노는 것이 스트레스이든 뭐든 재미있고 행복한 것이 아닌가?'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마음껏 playing around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멋진 말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라는 부정적인 존재에도 급級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였다. 맞는 말 같다. 내가 아직 경험조차 없지만,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받는 스트레스와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받는 스트레스,이 둘은 글로만 보아도 느껴지는 차이가 있을 정도이니.
자꾸 되뇌여 보면 볼수록 깊이 와닿는 말이고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정말로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까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보지도 못한다면 얼마나 애통하고 무의미한 삶일까.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 예술가든 철학자이든 심지어 과학자들 조차도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한다. 가령, 자신이 끝없는 노력끝에 찾아내고 발명해낸 작품에 대해 하나같이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기쁨에 겨워 하지않는가.
아! 오늘 또 한번 깨달았다.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나만의 Value 를 만들어내고 나만의 어떤 것을 세상에 보여주며 행복에 겨운 눈물 한방울 흘려본다면 정말 낭만적이고 후회 없는 삶이 되겠구나라고. 뜨아!

May 9, 2013

남들과는 다른 어떤 것의 필요성


정말 간단하게 내가 어떤 기업의 임원으로서 사람들을 면접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을 뽑을 것인가??? 내 손위에 놓여 있는 스펙들을 일단은 살펴 봐야만 하겟지. 대학교, 전공, 토익 토플점수, 봉사활동 등등. 하지만 몇 백명의 사람들을 보고 또 보고 하다보면 이게 그거고 그게 이거같은 따분함이 몰려 올것이라 생각된다. 면접관도 사람이니께...
그렇다면 따분한 면접관들을 깨워줄 만 한 나만의 어떤 것을 준비해 준다면 취업이 그리 하늘에 별 따기마냥 어렵다는 말은 없어 질 것이다. 가령, 우리 형이 해준 일담 중에, 기업 서포터즈 활동멤버를 뽑는 면접장에서 (취업현장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세종대학교 체육학과를 재학중인 학생이 연고대 스펙을 보란듯이 눌러버리고 합격을 했다고 한다. 비결은?( 그 사람의 인성도 분명 좋았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면접장에 그 기업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자신만의 서포터즈 티셔츠를 만들어서 면접장에 입고 들어갔단다. 이것만으로 뽑 힌것은 아니겠지만, 얼마나 신선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든 나만의 것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은 어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모두 박혀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젊은 이들은 여전히 똑같은 방법으로 스펙만을 쌓고 있음이 애석하다. 봉사활동을 하고, 토익 점수 갱신, 공모전 참가. 하지만 이런 스펙들이 쓸 데 없는 것이라고는 바보가 아닌 이상 나도 그렇게 생각 치 않는다. 꼭 필요하다. 하지만 남들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무기들로 싸우려 하니 결판이 쉽게 나지 않는 건 아닐까. 마치 수류탄 하나면 끝이 날 수있는 상황에서 딱총만을 가지고 해결보려는 경우 일 듯 싶다.
이 글은 역시나 또한 나를 되돌아 보자는 뜻의 글이다. 조금의 풍자는 있지만, 내가 아닌 이 시대의 청년들을 무시하거나 깔보는 의도는 필
히 없음을 나 자신이 밝히며 마무리!

나만의! 필살기. 지금부터 생각하고 메모하고 실천해보자!

Apr 30, 2013

부족함을 느끼자! Feel the lack of yourself !

일단! 난 아직 이룬 것이 많지도 않은 대학생일뿐!
매일 샤워를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듯 하다. 지금의 '나'가 있기 까지 있었던 일에대한 회상이 그 생각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고. 그 중에서 나 자신에게 가장 큰 충격과 자극으로 다가 왔던 것은 군생활이 아니었을까? 흔히들, 군대가면 별에 별 놈 다 만나 본다라고들 한다. 난 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카투사로 입대하게 되었다. 다시 한번 하늘에 감사한다. 어찌되었든 나도 사람사는 곳에 간 것은 똑같았으니, 나 역시 다채로운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생활하면서 하루하루 느낀 것은 내가 아직 얼마나 부족한가에 대한 자아성찰?! 이었다. '정말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들은 많구나!' 내 마음속에 언제나 존재하는 문구이다. 아무튼 내가 지금 적고싶은 내 생각은, 그때의 내가 부족함을 느끼고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싶다라는 욕망 덕분에 조금의 성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정말 조금이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성장한게 어디인가. 여러사람들과 만나기 전에 나는  내가 여러방면에서 잘났다 혹은 남들보다 앞서가고 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 왔었다. 그 당시에는 약간의 부족함을 느껴도 자극을 받지 못했다. 막연히 내가 상상하고 생각했던 부족함뿐 이었으니.
하지만 현실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활하면서 나는 바뀌었다. 한없이 부족하다. Of course, 자존감조차 버릴만큼은 아니다.(That's pathetic!)
지금의 내가 편입을 준비하는 이유는 또 다른 자극을 받고싶고 나 자신의 부족함을 더욱 일깨워줄 나보다 높은 어떤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포인트는 나보다 높은!!! 곳에서 배워야한다는 것.
이제야 ' 세상을 많이 경험하라' 는 막연하지만 대단해보이는 문구의 참된 의미를 조금씩 깨우쳐 가는 것 같다.
허허허허허 더 많이 존경하고 배워보는 것이 나를 위한 Best 이지 않을까.

Apr 29, 2013

'The Devil wears Prada' by David Frankel ,2006

 
가끔 무료하고 자극이 필요할 때 난 영화를 찾는다. inspiring 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거의 세번 네번은 본 것 같은데, 역시 예술작품에 대한 해석은 보는이의 상황과 주변요소들에 따라 달라지는 구나 라는 너무도 뻔한 경험을 하였다.
최근들어 삶의 가치조차 못 찾을 만큼, 꿈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이래저래 얘기도 많이 해보고 고민도 나누었지만, 명확한 답은 없었다.  정말 말그대로 for the rest of my life 를 위해서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었다. 하지만 하고싶은 것 조차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 정말 얼마나 암담하고 슬픈 현실인지 겪어보지않고는 모를 것이다. 어찌 되었든, 난 몇날 며칠을 내가 하고싶은 일만을 찾기위해 집중했고, 찾은것은 패션업계의 MD라는 직업이었다. 지금은 이 기분과 이 열정을 식히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가 왜 MD에 도전해보고 싶은지 서술해보고싶다. 물론 내가 아직 MD 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뭐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끄적이는 것도 좀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훗날 또 방황할 가능성이 높디 높은 미래의 '나'를 위해 이렇게 생각을 적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첫번째로, 내가 가진것- 영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다는 점. 2~3년 안에 '어느정도' 라는 수식어 대신 '2개국어 능통' 이라는 깔끔한 단어선정을 자신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일본어도 준비할 생각이다.(아직은 할 일이 많은 듯 하여 시기를 미루고 일단 계획수립먼저!) MD가 되어, 물론 쉽진 않겠지만 해외업무를 전담해보고싶은 야욕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두번째로, 내가 정말 꾸준히 좋아라하는 유일한?! 관심사- 옷(거창하게 패션). 사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80% 이상이 패션에 관심이 높지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건 나만의 특별난 그런건 되기 힘들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라하는 분야이니까!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글을 잘 못 쓰다 보니, 내용이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구만.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이 생긴 시점에서 다시 이 영화를 보니 느낀 점이 많은 것 같다.
'Do what you really want to do' 

Apr 19, 2013

디지털치매



‘디지털 치매’는 휴대폰·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데다 과다한 정보 습득으로 인해 각종 건망증 증세가 심해진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 2004년 국립국어원 신어(新語) 자료집에 처음 등재됐다. 의학적으로 뇌세포가 파괴되는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질병인 ‘치매(癡-)’와 달리 ‘디지털 치매’는 질병이 아닌 사회적 현상이 낳은 증상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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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쉬는 시간, 엎드려 자는 학생들 그리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학생들.
그 모습을 본 교수님께서 해주신 현대사회의 이슈가 바로 '디지털치매'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현대인들의 일률적인 습관적행동은 스마트폰을 잠시도 놓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사소한것도 기억하지 않고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는 나태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자가진단을 하자면 나조차도 디지털치매의 초기? 단계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마트폰, 노트북이 내 게으른 일상의 전부가 되버린 것이 현실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은 항상 반향적인 삶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는 것 같다. 중세시대나 현대시대라기에는 너무도 옛시절인 그때에는, 책을 보고 메모를 하고 모든 계산을 직접 하며 '아날로그'적인 삶에 젖어 있으면서 디지털화를 꿈꾸었을 것이고 그것을 찬양 하였지 않았을까? 그러니 이런 디지털화를 이룩하였을 것이다. 욕망이 있어야만 새로운 발명이 있듯이.
그렇게도 꿈 꿔왔던 디지털화가 지구상 전체에 퍼져있는 이 시점에서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옛날과는 다르게 아름답고 우리가 버리지말아야 할 하나의 황금분야가 되었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져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나는 모르는것 같다. 빠르게 급변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해서 토해내는 이 세상에서 나는 웬지 모르게 그저 휩쓸려가는 작은 존재가 된거같다. 실제로 그런마음때문에 슬프다.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걸 인지하면서도 주객전도가 되고있는 것.
나를 놓치지 말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